약 300톤 이상의 금괴, 보석, 예술품을 싣고 흔적없이 사라진 나치의 황금 열차이야기입니다.
열차는 독일에서 출발해 폴란드로 이동한 뒤, 비밀 터널로 들어간 후 사라졌다고 전해져왔는데
오늘은 그 미스터리 나치 황금 열차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황금 열차 탄생의 시대적 배경
2차 세계 대전 중일 때 독일은 점령한 유럽에서 역사적, 금전적 가치가 있는 귀중한 보물을 몰수하기 위해 아인자츠스타브 제국 로젠베르크(ERR)을 설립하였습니다.
ERR은 유대인이 소유한 21,000개 이상의 문화 유산을 포함한 개별 물품을 확보했습니다.
나중에 유대인이 소유한 모든 것으로 확대되어 그 수량이 불어났었는데, 그 이유는 나치 법령에 따라 보물들을 "소유자가 없는 것"으로 처리하였기 때문입니다.
나치가 유럽 전역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국립 박물관, 미술관, 교회 및 비유대인 개인 소장품에서 발견된 소장품도 약탈하어 1,418,000대의 철도 화차와 427,000톤의 선박으로 독일로 운반하였습니다.

1945년, 나치 독일이 패망을 앞두고 소련군이 동유럽을 빠르게 점령하고 있을 때, 대개의 약탈된 물건들이 기차로 지하 광산, 터널, 외딴 성 등 안전한 곳으로 운반되었습니다.
기차는 발브지흐 인근 터널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고 사라졌습니다.
그 후, 폴란드 남서부 바우브지흐(Wałbrzych) 근처의 올브슈티츠(Ołbrychtszowice)와 크사존(Książ) 성 사이에 위치한 거대한 철도 터널로 기차를 숨겼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황금 기차 유물 발견의 단서
2015년 폴란드 당국이 폴란드의 발브지흐와 브로츠와프 사이 8~9m 깊이에 묻힌 나치 금 열차를 발견하게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굴 공사는 피오트르 코페르와 안드레아스 리히터에 제보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그들은 이 열차에 총 길이가 98m에 달하는 여러 대의 객차가 있었으며, 나치 전쟁 기계를 위한 무기와 탄약을 운반하고 있었던 것으로 믿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또한 귀중한 예술 작품, 보석, 금이 들어 있는 나치 열차에 대한 지역 전설도 믿었는데, 이는 인근의 크시옹 성(Książ Castle)을 둘러싼 터널 네트워크에서 단서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황금 기차 발굴 공사 실패
당시 문화부 차관 피오트르 주코프스키는 지면 침투 레이더를 사용하여 열차를 탐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크시옹 성은 나치가 전쟁 중에 비밀 군사 요새를 건설한 지하 프로젝트 리제(Project Riese) 에 포함되었던 곳입니다.
폴란드 당국은 해당 지역을 봉쇄하고 지하의 유적 발굴에 착수했으나 원하던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크라쿠프의 AGH 과학기술대학과 크라쿠프 광산 아카데미의 광산 전문가들이 실시한 독립적인 연구에서 기차의 존재를 찾을 수 없었는데 해당 유적지의 발굴은 2016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같은 해 8월에는 수색이 중단되었고, 피오트르 코페르와 안드레아스 리히터는 "기차도 없고 터널도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했습니다.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지상 투과 레이더를 통해 분석한 기차 이미지는 실제로 지하 얼음에 의해 만들어진 자연 암석 지형이었습니다.

발굴 공사 실패 후의 변화
공사의 실패를 겪었으나 이 모든 참사로 인해 오히려 이 지역의 관광이 증가했고, Walbrzych의 시장은 "이 마을이 세계 언론에서 얻은 홍보는 약 2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홍보를 위한 연간 예산은 38만 달러입니다.
한편, 코페르는 폴란드 스트루가 마을의 궁전을 개조하는 동안 석고 벽 뒤에 숨겨진 16세기 르네상스 초상화 24개를 발견했습니다.

맺는 말
현재까지 나치의 황금 열차는 결국 발견되지 않았고 지금껏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가장 미스터리한 미제 사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과연 이 열차는 정말 존재하는 걸까요? 아니면 단순한 도시 전설일까요?
아직까지도 여러가지 주장과 설들이 떠돌고 있으며 전 세계 보물 사냥꾼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세기의 미해결 이야기입니다.